가수 에디킴
‘정준영 단톡방’ 멤버
5년 만에 복귀 시동
가수 에디킴이 5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TOP6를 차지한 에디킴은 심사위원이었던 윤종신의 기획사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정준영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의 또 다른 카톡 멤버라는 기사가 뜨며 논란에 휩싸였다.
조사 결과 에디킴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던 문제의 대화방이 아닌, 취미생활을 위해 개설된 또 다른 대화방의 멤버였다.
그러나 이곳에 온라인에서 캡처한 1장의 이미지를 업로드한 것이 밝혀지며 음란물 유포 혐의로 2020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에디킴은 “이러한 행위 자체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한 뒤 활동 중단을 했으나 정준영 사건과 연관된 이미지로 여전히 여론은 좋지 않다.
이 가운데 에디킴이 23일 신곡 ‘괜찮아지겠지’를 발표했다.
미스틱스토리 프로듀서 윤종신은 다른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자신의 음악 프로젝트 ‘track by YOON'(트랙 바이 윤)을 통해 에디킴의 컴백을 지원 사격했다.
에디킴은 “이 노래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이별의 아픔뿐만 아니라 삶의 위안과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폭행범 정준영의 출소를 앞두고 그의 절친들이 연달아 활동을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9년 3월 집단 성폭행 파문으로 구속된 정준영이 오는 3월 20일 만기 출소한다.
정준영 출소를 앞두고 정준영과 함께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최종훈과 ‘버닝썬 게이트’로 성매매 등 9개 혐의가 인정된 승리,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용준형 등이 최근 모두 복귀 시동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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