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영화 ‘나 홀로 집에’ 아역 출신 배우 데빈 라트레이(47)가 가정폭력 재판 중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2일(현지 시간) 외신 ‘TMZ’은 데빈 라트레이의 가정폭력 재판이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데빈 라트레이는 지난 2021년 12월,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여자 친구의 목을 졸라 살해를 시도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변호사는 판사에게 데빈 라트레이가 현재 ‘위독한 상태’로 입원했다고 통보했다. 데빈 라트레이의 병명 그리고 그가 언제 입원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다.
가정폭력 재판 관련 배심원 선정 과정은 22일 오클라호마 주 법정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데빈 라트레이의 입원으로 인해 다음 달로 연기됐다고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데빈 라트레이는 해당 사건과는 별개로 지난 2022년 성추문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그의 친구 A 씨는 데빈 라트레이에게 지난 2017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건이 종결됐다고 전하며 재수사를 요구했다.
A 씨는 당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데빈 라트레이가 약을 탄 음료를 자신에게 먹인 후 범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데빈 라트레이는 “5년 전, A 씨와 함께 있었던 것은 기억하지만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데빈 라트레이는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의 형 버즈를 연기하며 인기를 끌었다. 해당 영화는 크리스마스 시즌, 말썽꾸러기 주인공 케빈(맥컬리 컬킨 분)과 빈집 털이 2인조 도둑의 이야기를 그렸다.
매년 크리스마스 단골 영화로 손꼽히는 ‘나 홀로 집에’이기에 데빈 라트레이의 살벌한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많은 이들이 충격에 휩싸이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나 홀로 집에’ 데빈 라트레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