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난해 실적 부진
휴림컨소시엄, 이큐셀 지분매각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앤컴퍼니, 美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 인수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CJ대한통운(000120), JW중외제약 수액 물류 수주 소식에 4.5% 상승
CJ대한통운은 언론을 통해 JW 중외제약이 생산한 수액을 병·의원, 보건소 등 전국 각지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연간 수주 물량은 1,100만 박스에 달하는 수준으로 JW중외제약은 국내 수액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로써 동사는 기존고객사 물량을 더해 수액 유통 물량의 70%를 맡게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CJ대한통운의 안재호 영업본부장은 “콜드체인 역량과 인프라에서 오는 고객사의 만족과 신뢰가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액이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LG디스플레이(034220), 아이폰16 패널 납품 증가 기대감 등에 2.5% 상승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5 납품 당시 공정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는 등 곤경을 겪었지만, 아이폰16 시리즈부터는 공급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했던 아이폰 패널 기술 확보와 더불어 경쟁사인 BOE의 공급 차질, 애플의 공급처 다변화 정책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이며,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슈퍼을’화를 경계하고 있기에 동사의 공급량을 늘릴 것이란 관측도 일각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LG화학(051910), 지난해 실적 부진에 3% 하락
LG화학은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지난해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55.24조원(전년대비 +8.36%), 영업이익 2.52조원(전년대비 -15.10%), 순이익 2.05조원(전년대비 -6.47%)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동사는 첨단소재 사업 및 LG에너지솔루션 성장에 매출이 확대 됐으나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 휴림에이텍(078590), 휴림컨소시엄, 이큐셀 지분매각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20% 급등
휴림에이텍은 지난 19일 장 마감 후 (주)이큐셀 지분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휴림컨소시엄(동사:32.03%)) 공시했다. 향후 거래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거나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경우에는 공시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별도로 공시할 예정이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휴림로봇(자율주행로봇), 휴림에이텍(자동차 내외장재), 파라텍(소방설비) 등 휴림그룹 계열사가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동사의 최대주주인 휴림로봇은 주식회사 이큐셀 공개매각 거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시 속 99.9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2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등에 약세를 기록중이며, 그룹 계열사 파라텍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제이시스메디칼(287410), 한앤컴퍼니, 美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 인수 소식 속 사이노슈어와의 파트너십 우려 등에 14% 급락
지난 19일 한앤컴퍼니는 루트로닉을 통해 이날 미국 사이노슈어 지분 100%를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부재생 의료기기 브랜드 ‘피코슈어’로 알려진 미국 의료기기업체 사이노슈어를 3,500억원에 인수했으며, 지난해 인수한 루트로닉과 합병해 글로벌 종합 의료기기 회사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이다. 루트로닉과 사이노슈어는 전략적 결합을 위한 합병 계약도 체결했으며, 양사는 올해 1분기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이시스메디칼은 특히 그간 북미 시장 진출을 손에 꼽을 수 있는 강점으로 내세워 왔으며, 이번 루트로닉, 사이노슈어 합병 추진에 따라 파트너십에 어떤 영향이 발생하지나 않을까 하는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다올투자증권은 이번 루트로닉 Cynosure 인수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동사 포텐자를 루트로닉 RF 제품인 지니어스로 대체 가능하며, 새로운 파트너십에 대한 고민 필요다고 분석했다. 다만, Cynosure에 대한 재매각은 예견된 수순이며, 동사의 포텐자 판매 계약은 2025년까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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