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최강희가 연기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최강희는 지난 2021년 방영된 ‘안녕? 나야!’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20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일상을 소개했다.
이날 최강희의 등장에 ‘전참시’ 패널들은 유독 반색했다. 최강희는 연예계 대표 4차원 매력의 소유자. 최강희와 30년 지기 절친인 송은이는 “진짜 재밌다. 웃기려고 해서 재밌는 게 아니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친구”라며 최강희를 치켜세웠다.
최강희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는 바로 동안. 이날도 세월을 거스른 미모로 패널들을 감탄케 한 최강희는 전현무와 1977년생 동갑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강희는 “내가 하도 경력이 많아서 전현무가 나보다 나이가 어린 줄 알았다”며 수줍게 웃었다.
오랜 공백기의 이유도 전했다. 최강희는 지난 2021년 방영된 ‘안녕? 나야!’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중.
최강희는 “3년 전부터 연기를 안 했다. 가족들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하니 ‘수고했다. 이제 하고 싶은 걸 해봐’라고 하더라. 그래서 휴대폰 번호도 바꾸고 전에 일했던 매니저님에게 대본 검토도 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25년을 일했더라. 그냥 행복하지가 않았다”며 솔직한 심경도 전했다.
최강희는 또 “내 좌우명은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마라’다. 그래서 연기가 아니어도 무언가를 했다. 내가 뭘 잘할 수 있나 싶어 이것저것 해봤다”며 도전의 일상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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