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무당 연기 도전
김고은, ‘파묘’ 출연
“어설퍼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
배우 김고은이 영화 ‘파묘’에서 무당 연기에 도전했다.
김고은이 출연하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김고은은 그간 꾸준한 연기 변신과 색다른 캐릭터를 도전했다.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를 통해 일상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전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생활 연기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로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한 tvN ‘작은 아씨들’에서는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겪는 오인주 역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최대로 끌어올리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2년 영화 ‘영웅’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궁녀 ‘설희’로 분해 복잡다단한 내면을 섬세한 연기로 깊이 있게 표현했다. 김고은은 일본어 대사까지 탁월하게 소화해 내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파묘’에서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으며, 어린 나이에 출중한 실력과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탑클래스 무당을 연기한다.
김고은은 “직업적 특성과 퍼포먼스들, 경문을 외는 과정, 징을 치는 모습 등 어설퍼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다. 능력 있고 프로페셔널한 무당의 굿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수차례 리허설을 하며 디테일을 완성했다”라며 그간 캐릭터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편 김고은은 ‘파묘’ 이외에도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과 드라마 ‘은중과 상연’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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