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이자 프로듀서 낯선(본명 백명훈, 41)이 오는 2월 3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힐 예정입니다.
예비 신부는 1995년생 플라잉요가 강사로, 띠동갑인 낯선과 1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낯선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며 음악에 관심을 가졌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대학에 입학 후 대전 클럽 아폴로의 크루로 활동하며 K-caro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습니다.
2008년 이효리의 ‘U-Go-Girl’에 랩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유명세를 얻었으며, 같은 해 솔로 가수로 데뷔했습니다.
2009년에는 싱글 ‘낯선의 해피페이스’로 큰 사랑을 받았고, 2010년에는 정규 앨범 ‘Nassunova’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앨범에 수록된 ‘Random’은 20명 이상의 래퍼들이 참여한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작곡과 프로듀싱에 집중하며 카드(KARD)의 프로듀싱을 맡기도 했습니다.
낯선의 예명은 ‘랩하는 낯선 사람’이라는 뜻으로, 친구가 지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낯가림이 심하고 새롭고 신선한 음악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한국어로 지은 예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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