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일본 아이돌 나카마루 유이치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에 올랐다.
16일(현지 시간) 일본 남성 아이돌 그룹 ‘캇툰'(KAT-TUN) 멤버 나카마루 유이치(40)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상대는 9세 연하인 전 아나운서 사사키 리나(31)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매체 ‘야후 재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대리인에게 구청에 혼인신고서를 대신 제출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두 사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들어 그들을 축복했다.
두 사람은 일본 아침 프로그램 ‘슈이치’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카마루 유이치는 2011년 4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의 고정으로 출연해 왔으며, 사사키 리나는 2015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해당 프로그램의 앵커로 출연했기 때문.
나카마루 유이치는 결혼 발표와 함께 “팬 여러분, 그리고 지지해 주시는 관계자분들 덕분에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매일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덧붙여 팬과 스태프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사사키 리나는 지난 연말 니혼TV를 떠나며 “그동안의 경험과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퇴사했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나카마루 유이치는 오는 20일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나카마루 유이치, 사사키 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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