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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 등 신임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조 장관을 비롯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태용 국정원장,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자도 함께 참석해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 촬영·환담 등에도 함께했다.
수여식에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들도 배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신임 장관들의 인사말이 있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지난 2년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을 위해 대통령께서 이룩한 외교적 성과를 바탕으로 엄중한 대외환경을 헤쳐 나가고 번영을 이끌어가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국민의 권익 보호와 청렴한 사회 구현을 담당하는 권익위의 책임을 다하고, 취약계층과 국민 고충 처리 문제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청렴과 공정의 측면에서 선진국에 손색없는 국가가 되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정인교 통상교섭 본부장은 “녹록지 않은 국제 정세와 통상 환경 속에서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경제안보의 최일선에서 국익을 지켜내고, 정상외교의 성과가 결실을 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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