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임형준이 김구라 아내의 인성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형준과 하세미 부부의 일상 모습이 등장했다.
이날 임형준은 “출연 하기 전에 고민 너무 많이 했는데 막상 하니까 응원도 받고 생각보다 좋아서 김구라씨한테 추천 하고 싶다”며 김구라에게 아내와 함께 ‘동상이몽2’ 출연할 것을 권유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최근 들은 이야기 중에 가장 얼척없다”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형준은 “김구라는 내 롤모델이다. 제가 잘 아는데 형수님은 나만 알기 아까운 인성을 가졌다”고 칭찬해 김구라 아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하지만 김구라는 “대역을 쓰겠다”며 방송 출연을 단호히 거부했다.
이에 굴하지 않은 임형준은 “(김구라 아내가 방송에 나오면) ‘동상이몽2’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겠냐. 누군가는 해야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냐”라고 질문했고, 김구라는 “대역을 써서 극화를 하겠다”고 재차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결혼 18년 만에 전처와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채무 문제로 알려졌다. 이혼 후 김구라는 전처의 채무액 17억 원을 변제했다.
이혼 후 그는 2020년 12살 연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후 결혼생활을 시작한 그는 재혼 1년 만에 득녀했다. 아들 그리와 둘째 딸의 나이 차이는 23살로 알려졌다.
한편, 임형준 역시 한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으며, 13살 나이 차이의 아내 하세미를 만나 재혼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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