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손예진이 자선바자회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 손예진은 앞서도 남편 현빈과 함께 1억 5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손예진은 13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며칠 전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마음 속 조그만 불씨가 점점 커져서 정성스런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맺을 때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있나 싶다. 사실 이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건 우리 회사 직원 분들의 거듭된 회의와 구세주 같이 등장해 현실적인 부분들을 모두 해결해준 번개장터 천사님과 이사님, 최고의 매니저가 아니었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면서 자선 바자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과 바자회를 도운 이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모두 다 기쁜 마음으로 재능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무엇보다 팬 분들을 만났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뭉클했다. 다들 건강해 보여서 너무 좋았다. 2024년 시작이 너무 행복하다. 여러분들도 올해는 마음속 불씨를 활활 태워 결실을 맺는 한해가 되시길”이라며 인사를 덧붙였다.
나아가 “총 39,989,000원이 모여서 특별한 날 기부를 했다”며 후원증서를 동봉하는 것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해당 증서엔 장애 복지 시설에 바자회 수익금 전액인 4천만 원을 기부한 내용이 담겼다.
뜻 깊은 기부로 희망찬 2024년을 연 손예진은 지난해 연말에도 남편 현빈과 함께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천만 원을 기부해 선한 영향력을 남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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