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런칭 행사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 박무빈이 참석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루이비통은 12일 강남구 신사동에서 ‘루이비통 2024 S/S 컬렉션 공개 기념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박무빈이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는 배우 장기용과 위하준, 가수 빈지노, 자이언티, 코드쿤스트, 더보이즈 주연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퍼렐 윌리엄스의 첫 2024 S/S 남성복 컬렉션을 공개하는 자리로, NBA스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캠페인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국내외 농구 팬들의 이목을 끈 컬렉션이다.
이날 박무빈은 블랙 팬츠와 진주 단추가 포인트인 자켓을 매치한 캐주얼룩으로 농구 코트에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선보였다.
박무빈은 지난해 열린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해 1라운드 2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지명된 신인이다.
앞서 박무빈은 홍대부고 시절 고교 가드 랭킹 1위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19 춘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 참가해 두 차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박무빈은 팀의 우승을 이끌며 MVP를 차지했고, 같은 해 허훈(수원 KT)과 함께 ‘2019년 한국농구를 빛낸 올해의 농구인’ 남자선수 3위로 뽑히기도 했다.
기대를 한 몸에 받고 2020년 고려대에 진학한 박무빈은 문정현(수원 KT), 여준석(곤자가대) 등과 최강의 라인업을 구성하기도 했다. 이후 고려대의 야전사령관으로 팀을 이끈 박무빈은 2023년 드래프트에서 현대모비스의 선택을 받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한편 박무빈은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 참여한 뒤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박무빈 사진=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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