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들의 쇼핑몰’
배우 이동욱, 김혜준
“혜준 씨 캐스팅에 기뻤다”
배우 이동욱이 김혜준의 캐스팅 소식에 환호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엘르코리아 채널에 ‘이동욱이 삼촌이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동욱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로 호흡을 맞춘 김혜준과 함께 등장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동욱은 “두 분의 첫인상과 현 인상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혜준에게 “우리 처음 미팅 때 기억나요?”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첫 미팅할 때부터 혜준 씨가 이 역할을 하게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며 “TV로 봤을 때 혜준 씨의 모습이 외로움과 귀여움이 있어 작중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이어 “이제 외로운 이미지는 없어졌다. 저한테 훨씬 더 귀엽고 발랄하고 착한 느낌이다”라며 “나와도 잘 놀아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혜준은 이어 이동욱에 대한 첫인상과 현 인상을 이야기했다.
김혜준은 “선배님의 상상 했던 모습은 좀 무섭고 차가울 거라고 생각했다. 처음 봤을 때도 카리스마가 있었는데 지금은 귀엽다”라고 말하며 “나와 잘 놀아주는 선배”라고 화답했다.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이동욱을 기쁘게 하고 이후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김혜준은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에서 어린 계비 조씨 역을 맡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영화 ‘미성년’을 통해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드라마 ‘십시일반’과 ‘구경이’를 통해 각각 MBC 연기대상과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한편, 이동욱과 김혜준이 삼촌과 조카로 호흡을 맞춘 ‘킬러들의 쇼핑몰’은 오는 17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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