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이돌 NCT127 해찬이 실내 흡연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엑소 디오에 이어 두 번째다.
10일 공개된 NCT127 공식 영상 ‘Be There For Me’에는 연습실에서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피우고 있는 해찬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장면은 공식 영상에서 삭제됐지만,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비판을 받았다. 일부 누리꾼은 실내 흡연 명목으로 해찬에 대한 민원을 접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SM은 1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10일 공개된 NCT 127 안무 연습 콘텐츠에서 해찬이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인정했다.
관할 보건소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받아 납부할 계획이라고 밝힌 SM은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SM 소속 아이돌의 실내 흡연 논란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엑소 디오가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을 빚었다.
SM 측은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민원을 받은 마포구 보건소 측은 ” 당사자 및 소속사가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를 사용하였음을 소명하였으나, 해당 제품의 성분설명 및 안내서에 무니코틴임을 입증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과태료 부과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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