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유튜브 영상 눈길
5년 전 연기 경력 마지막
‘더 글로리’ 임지연 언급해
가수 겸 배우 손담비의 연기에 대한 생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2023년 결산 Qn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다양한 이야기에 답변하던 중 “예전에는 로맨스물을 엄청 좋아했다. 저런 주인공 한번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 로맨스의 ‘로’자도 싫다. 미스터리, 액션 같은 무시무시한 장르를 많이 본다”라며 최근 달라진 취향을 전했다.
손담비는 “액션이나 악역을 보면 ‘한번 제대로 할 수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한다. 액션은 기본적으로 좋아하고, 악역은 한 번도 안 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글로리’ 임지연 씨 버전 악역이 있는데, ‘내 버전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은 한 번씩 한다. 그쪽으로 많이 꽂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감독님들 저 액션이랑 악역 되게 잘할 수 있어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담비는 “이미지가 악역에 어울린다고 사실 악역이 많이 들어왔었다. 그때는 이미지를 쫓아가면 안 될 것 같아 한 번도 악역을 안 했다. 하지만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라며 ‘러브콜’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2007년 가요계에 데뷔한 손담비는 지난 2009년부터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한 바 있다.
2013년 이후로는 연기 활동에만 매진하던 손담비는 지난 2019년 KBS2 ‘동백꽃 필 무렵’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출신 감독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이후 방송 활동 역시 줄어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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