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부부, 환아 및 미혼모 가정에 1억5000만원 기부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새해 주변을 따뜻하게 밝히는 훈훈한 소식을 통해 온기를 전하고 있다.
현빈‧손예진 부부가 소아청소년 환자와 미혼모 가정을 돕고자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에서 나선 선행이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9일 “손예진이 부부의 이름으로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가 후원한 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베이비박스를 통해서는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2년 3월 결혼하고 그해 11월 아들을 낳은 이들 부부는 아이를 키우는 마음을 담아 베이비박스를 통한 미혼모 가정을 돕는 등 세심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관심을 기울여 주목받고 있다.
손예진은 소속사를 통해 “모두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예진의 기부는 처음이 아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을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1억원 기부한 그는 결혼 이후 현빈과 함께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청의 산불로 살 곳을 잃은 이재민을 돕고자 2억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2019년 방송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고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했다. 부부가 된 이후 선행을 이어가는 이들은 배우로도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현빈은 촬영을 마친 영화 ‘하얼빈’으로 관객을 찾아오고, 손예진 역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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