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모든 이슈를 잡아먹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스티븐 연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국내에서 관심이 대단한 이번 골든 글로브 시상식. 그러나 한편으로 현지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바로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 커플과 관련된 이야기다.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커플
최근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커플은 단연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이다.
블랙 커플록으로 시상식장을 찾은 두 사람은 TV 중계가 되지 않는 틈을 타 키스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해당장면이 기자실로만 스트리밍 되면서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는 ‘윙카’로 뮤지컬 코미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2024 최고의 기대작인 ‘듄 2’를 준비하고 있다. 카일리 제너는 저 유명한 카다시안 집안의 막내이자, 모델 겸 사업가로 언제나 이슈에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난리가 난 카일리 제너 VS 셀레나 고메즈
그런데 더 큰 이슈는 엉뚱한 곳에서 터졌다.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서 함께 열연했던 셀레나 고메즈가 티모시 샬라메에게 사진을 찍자고 하자, 이를 카일리 제너가 저지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베니 블랑코와 공개 연애를 시작해서 티모시 샬라메에게 ‘흑심’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너무 어이없는 일을 당한 셀레나 고메즈과 절친인 테일러 스위프트와 켈리 텔러에게 상황을 전하자 경악하는 영상이 SNS에서 급속도로 퍼지면서 난리가 났다.
영상에는 사운드가 들어가 있지 않고, 팬들이 입술 모양을 보고 추측한 내용이긴 하지만, 각자의 팬들이 참전하면서 이번 골든글로브 최고의 이슈가 되었다.
특히 셀레나 고메즈를 포함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친구들로 구성된 일명 ‘테일러 스위프트 스쿼드’ 팬들의 화력이 대단하다. 물론, 인생 자체가 논란의 중심인 카다시안 패밀리의 카일리 제너는 눈 하나 꿈쩍하지 않겠지만.
재밌는 것은 티모시 샬라메의 팬들이 셀레나 고메즈의 편을 들고 있다는 것이다. 작품을 같이했던 동료와 사진 찍는 것까지 통제하려 드는 것은 ‘가스라이팅’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