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머 ‘정병소녀’
욱일기 티셔츠+일장기 머리띠
“제가 일본인이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 정병소녀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정병소녀는 ‘나? 치지직 스트리머 정병소녀’ 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트위치와 아프리카TV 스트리머로 활동하던 그는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베타 테스터에 합격하며 이날 방송을 시작했다.
그런데 방송을 시작한 정병소녀는 욱일기가 그려진 티셔츠에 일장기 머리띠를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문제를 확인한 치지직 측이 방송 노출을 중지하자 정병소녀는 트위치로 채널을 옮겨 똑같은 모습으로 방송을 이어 나갔다.
채널을 옮긴 정병소녀는 “작년 8.15일에도 이렇게 입고 패전일 방송했다. 그때는 괜찮았는데 오히려 지금은 뭐라고 그런다”며 비난했다.
실제 정병소녀의 유튜브 채널에는 1년 전 업로드 된 영상인 ‘패전일 기념 사케 먹방’이라는 제목의 방송 녹화본이 올라와 있다.
영상에서 그는 “머리띠 예쁘지? 내가 직접 그렸어”라며 “머리띠에 적힌 단어는 무슨 뜻인지 모르고 ‘반자이 머리띠’ 검색해서 따라 쓴 거야”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영상에서는 “자랑이냐”는 댓글에 “자랑이냐고요? 글쎄요. 자랑까진 아니지만 저는 제가 일본인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트위치와 아프리카TV 등에서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정병소녀는 닉네임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
한편, 치지직 측은 네이버 운영 정책 위반 등을 이유로 정병소녀 채널 운영을 막아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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