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인어공주’ 배우 할리 베일리가 아들을 출산했다.
7일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아들의 손 사진과 함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아들의 손목에는 ‘Halo’가 새겨진 금팔찌가 있어 아들의 이름이 헤일로임이 확인됐다.
그는 “새해가 시작된 지 며칠이 지났지만 2023년이 나에게 할 수 있었던 가장 큰일은 내 아들을 데려온 것이다.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 세상은 너를 알고 싶어 한다”라며 출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의 오랜 남자친구인 래퍼 DDG 역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같은 사진과 함께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나의 가장 큰 축복. 이렇게 사랑에 빠진 적은 없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할리 베일리는 배가 다소 나온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임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네티즌은 할리 베일리가 배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의도적으로 크고 펑퍼짐한 의상을 입고 있다며 임신을 추측했으나 그는 “그냥 내버려 둬라”라고 답하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왔다.
할리 베일리는 지난 2022년부터 래퍼 DDG와 공개 연애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일 코스모폴리탄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강아지를 사랑해 본 적 있고 그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하지만 지금이 나의 첫 번째 깊고 진정한 사랑이다”라고 남자친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한편, 할리 베일리는 지난해 5월 개봉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인어공주 아리엘 역을 맡아 국내에서 얼굴을 알렸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할리 베일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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