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과 함께 일련의 글을 게시했다.
4일(현지 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최근 일부 외신 매체에서 제기한 자신의 새 앨범 작업 소식을 완강히 부인했다. 더불어 자신이 지난 2년 동안 다른 가수나 그룹을 위해 ’20곡’ 이상의 노래를 대필해 왔다고 이야기해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나는 ‘고스트 라이터’고 솔직히 그러한 방식을 즐긴다”라고 말하며 지난 10월 출간된 자신의 회고록 ‘더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 속 기술된 자신의 음악 경력에 대해서도 재차 언급했다. 또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살로메 3세가 세례 요한의 머리를 안고 있는’ 귀도 레니의 그림을 게시했는데, 이 그림의 의미에 대해 많은 네티즌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외신 매체 ‘ET’에 따르면 후견인 제도로 인해 가족과의 불화를 겪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직계 가족 중 일부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브리트니의 여동생인 제이미 린 스피어스는 최근 브리트니와 대화를 나눴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브리트니는 2022년 8월 어머니인 린 스피어스가 브리트니의 집을 방문해 사이가 개선되는 듯 보였으나 몇 달 후 회고록에서 린 스피어스에 대한 비난을 쏟아낸 적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리트니 가족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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