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살인마 된 미키마우스…첫 ‘공포영화’ 제작 (+저작권 만료)

위키트리 조회수  

공포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 예고편 / IMDB, 유튜브

월트디즈니사의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 ‘미키 마우스’의 초기 버전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이 만료됐다. 해외 영화자료 사이트 IMDB는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처음 등장한 작품이자 1928년 발표된 무성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 속 미키 마우스 저작권이 올해 1월 1일로 만료됐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해당 작품을 공유, 재사용, 각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미키 마우스, ‘살인마’로 변신?

초기 미키 마우스 캐릭터의 저작권이 만료되자마자 미국 현지에서는 해당 캐릭터를 차용한 공포영화가 제작돼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IMDB는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살인마로 등장하는 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키스 마우스 트랩’은 21살 생일을 맞아 밤 늦게까지 놀이공원 오락실에서 일하는 여주인공 앨릭스를 위해 친구들이 깜짝 파티를 준비했지만 미키 마우스 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나 그들을 상대로 게임을 한다는 내용이다. 예고편 속에는 ‘증기선 윌리’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삽입돼며 기괴하게 비틀린 가면도 등장했다.

■ 디즈니 “오직 ‘증기선 윌리’ 저작권만 만료…이후 캐릭터들 저작권은 그대로”

다만 ‘미키스 마우스 트랩’의 제작진들은 “자신들은 오직 미키 마우스의 초기 버전인 ‘증기선 윌리’ 속 캐릭터만 차용했다”며 “미키 마우스가 사람들을 죽이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다뤘다. 우리는 미키 마우스를 갖고 재미있게 즐기고 싶었을 뿐”이라고 전했다. 디즈니 측 역시 ‘증기선 윌리’ 저작권 만료에 관한 성명에서 “우리는 미키마우스의 더 현대적인 버전들, 저작권이 남아 있는 다른 저작물에 대한 우리의 권리를 계속 보호할 것이다. 미키와 다른 상징적인 캐릭터들의 무단 사용으로 인한 소비자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미국의 저작권법, 공표 후 95년 간 보호…’곰돌이 푸’도 유사 사례

미국의 저작권법은 공표 후 약 95년간의 보호기간을 둔다. 1928년 제작된 ‘증기선 윌리’의 저작권 만료 기한은 지난 1일까지였다. 이후 IMDB, 유튜브 등지에는 미키 마우스를 공포영화 소재로 차용한 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의 정보가 기다렸다는 듯 공개됐다. 이번 사례와 비슷한 케이스로 1926년 발표된 영국 작가 AA 밀른의 ‘위니 더 푸'(곰돌이 푸) 역시 저작권 보호기간이 끝나자마자 공포영화 ‘곰돌이 푸 : 피와 꿀’이라는 타이틀의 호러 필름으로 재탄생됐다.

이하 2024년 공포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 예고편 / 유튜브, IMDB








공포영화 ‘미키스 마우스 트랩’ 포스터
영화 ‘곰돌이 푸 : 피와 꿀’ 포스터 / 네이버 영화

이하 영화 ‘곰돌이 푸 : 피와 꿀’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AI 추천] 공감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와인바 5곳
  • 잡내 없이 고소한 풍미, ‘돼지+소?’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 ?”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곱도리탕 맛집 BEST5
  • 볶음과 찌개의 중간의 맛, 밥과 궁합이 일품인 두루치기 맛집 BEST5
  • 심은경의 무한 변신, 네 감독과 선사할 ‘더 킬러스’
  • 파격과 충격 사이…’지옥2′ 문근영에 쏟아지는 관심
  • [오늘 뭘 볼까] 황시목이 아닌 서동재의 시간…’좋거나 나쁜 동재’
  • [오늘 뭘 볼까] 손자의 흑심…영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英 기아, 1세대 프라이드 EV 공개 ‘모터와 수동변속기 조합’

    차·테크 

  • 2
    성주군, 건강과 재미 모두 챙긴 라인댄스 성료

    뉴스 

  • 3
    지창욱, BIFF 뜨겁게 달군 변신의 귀재 "놀라움 느껴"

    연예 

  • 4
    “이상민 저리 가라”… 사채까지 쓰며 ’80억’ 빚졌던 유명 방송인

    연예 

  • 5
    무협, RTS, 수집형, 호러...다양한 장르의 신작 선봬

    차·테크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지금 뜨는 뉴스

  • 1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中企 미래 신산업 주역, 정부 적극 지원하겠다”

    뉴스 

  • 2
    여신도 성폭행 공범인 JMS '2인자' 김지선, 징역 7년 확정

    뉴스 

  • 3
    한 달 식비만 1500만원…'160만 유튜버' 히밥, 월급 공개

    뉴스 

  • 4
    노상현·이유미·한소희…배우들이 퀴어영화로 향한 까닭은

    연예 

  • 5
    충격의 리버풀판 엑소더스! 살라-반 다이크-아놀드 모두 떠날 '위기'...결국 '돈'이 답이다

    스포츠 

[AI 추천] 추천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와인바 5곳
  • 잡내 없이 고소한 풍미, ‘돼지+소?’ 매력적인 양고기 맛집 BEST5
  • “맛있는 거 + 맛있는 거 = ?”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곱도리탕 맛집 BEST5
  • 볶음과 찌개의 중간의 맛, 밥과 궁합이 일품인 두루치기 맛집 BEST5
  • 심은경의 무한 변신, 네 감독과 선사할 ‘더 킬러스’
  • 파격과 충격 사이…’지옥2′ 문근영에 쏟아지는 관심
  • [오늘 뭘 볼까] 황시목이 아닌 서동재의 시간…’좋거나 나쁜 동재’
  • [오늘 뭘 볼까] 손자의 흑심…영화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

추천 뉴스

  • 1
    英 기아, 1세대 프라이드 EV 공개 ‘모터와 수동변속기 조합’

    차·테크 

  • 2
    성주군, 건강과 재미 모두 챙긴 라인댄스 성료

    뉴스 

  • 3
    지창욱, BIFF 뜨겁게 달군 변신의 귀재 "놀라움 느껴"

    연예 

  • 4
    “이상민 저리 가라”… 사채까지 쓰며 ’80억’ 빚졌던 유명 방송인

    연예 

  • 5
    무협, RTS, 수집형, 호러...다양한 장르의 신작 선봬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202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中企 미래 신산업 주역, 정부 적극 지원하겠다”

    뉴스 

  • 2
    여신도 성폭행 공범인 JMS '2인자' 김지선, 징역 7년 확정

    뉴스 

  • 3
    한 달 식비만 1500만원…'160만 유튜버' 히밥, 월급 공개

    뉴스 

  • 4
    노상현·이유미·한소희…배우들이 퀴어영화로 향한 까닭은

    연예 

  • 5
    충격의 리버풀판 엑소더스! 살라-반 다이크-아놀드 모두 떠날 '위기'...결국 '돈'이 답이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