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과자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이 전량 회수 조치 중이다.
또한 해당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엄마들의 걱정도 앞서고 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4일까지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원인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식약처는 충북 청주시 소재 오리온 제4청주공장에서 제조·판매한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황색포도상구균은 포도송이 모양을 나타내는 균으로 식품에 독소를 분비해 구토 및 설사 등을 일으킨다.
특히 오리온 카스타드를 섭취한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식중독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식중독의 일반적인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복부 불편감,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이다.
물론 각 개인에 따라 증상이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고 하루 이틀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2일 이상 배가 아프고 뒤틀리는 경우, 하루에 6~8회의 묽은 변을 보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열이 동반된 설사로 체온이 38도 이상인 경우, 하루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응급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식중독으로인한증상이경미한경우병원방문전수분 섭취,안정적인식이,증상완화를위한약복용등적절한대처방법을시도할수있다.
식중독균이 검출돼 회수 중인 ‘오리온 카스타드’는 소비기한이 ‘2024.6.21’로 표시된 제품으로 23g×12개로 구성됐다.
해당제품은오리온본사가아닌구매한구입처에방문또는연락을통해반품할수있다.
한편 오리온 카스타드 회수 소식을 접한 일부 맘카페 회원들은 “어제도 저도 두 개씩 먹었는데 딸은 안 먹어서 다행이네요”, “하루 전에 만든 거 먹었는데 아직까지 별 이상 없네요”라며 급히 소식을 전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제조날짜가 다르긴 한데 같은 공장이라 찝찝하네요”, “가끔 사 먹는데 식중독균이라니 슬프네요”, “맘 놓고 먹을 간식이 없네요”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 ‘번쩍’하더니 폭발음…어제 퇴근길 난리 난 지하철 1호선 상황 (+영상)
- 시중은행 예금 총액이 한 달 만에 19조원이나 증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유)
- “지역 농가의 맛 그대로” 빽다방, 우리 농산물 활용한 신메뉴 2종 출시
- KB Pay 리브메이트 ‘오늘의 퀴즈’ 정답은? (1월 4일)
- “얼굴 안 까고 공부만 했는데 아프리카TV 방송으로 2억 벌었네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