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화이자 등 일부 백신 약 30% 확률로 독성 단백질 생성” 논문, 네이처 게재돼 학계 충격

위키트리 조회수  

화이자 등 mRNA 기반의 코로나 백신이 높은 확률로 돌연변이 단백질을 생성한다는 논문이 학계에 큰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에도 게재돼 후폭풍이 거세다.

한 시민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하고 있다. / 뉴스1

매일경제는 지난달 초 네이처에 게재된 ‘mRNA의 N1-메틸슈도우리딘(유사 우리딘)은 +1 리보솜 프레임 시프트(돌연변이 단백질 생성) 현상을 유발한다’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의 논문과 관련, 의학계 여러 박사의 견해를 3일 소개했다.

폴 메릭 FLCCC(Front Line COVID-19 Critical Care Alliance) 수석 과학위원은 최근 에포크TV의 ‘아메리칸 사상 리더'(American Thought Leader)에 출연해 “해당 논문 속 연구 결과도 놀랍지만, 네이처라는 매우 존경받는 의학 저널에 실렸다는 점도 못지않게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구는 mRNA 백신이 잘못된 독성 단백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주장했다.

mRNA 백신을 접종하면 사람 몸 안에 스파이크 단백질이 생성된다. 이때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스파이크 단백질을 외부에서 침입한 항원으로 인식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항체를 만든다.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은 최근 쥐 실험을 통해 mRNA 백신 접종 후 일정 확률로 스파이크 단백질이 아닌 돌연변이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mRNA는 아데닌(A)·우라실(U)·구아닌(G)·시토신(C) 등 4개 염기로 구성돼 있다. 이 중 3개가 하나로 묶여 아미노산이 만들어지고, 이 아미노산들이 결합해 단백질을 형성한다.

예를 들어 구아닌·시토신·우라실(GCU) 순으로 묶이면 ‘알라닌’이 생성되는데, 순서가 바뀌어 시토신·우라실·구아닌(CUG)으로 묶이면 ‘류신’이 생성된다. 염기 서열에 따라 아미노산의 종류가 달라지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이 2022년 9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백신피해 관련 국가상대 손해배상 청구 및 질병관리청장 직무유기 형사고소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뉴스1

만약 리보솜 프레임 시프트 현상이 발생하면 GCU가 생성 과정에서 G가 빠지고 아예 다른 염기가 달라붙어 엉뚱한 아미노산을 만들게 된다.

폴 메릭 박사는 “일반적으로 mRNA는 우라실 기반의 핵산 단위체(뉴클레오타이드)인 우리딘 성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mRNA는 인체에서 너무 빠르게 분해돼 스파이크 단백질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며 “(코로나 백신) 개발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 우리딘 대신 유사 우리딘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건 이 유사 우리딘을 사용하게 되면 단백질 합성 소기관인 리보솜이 mRNA를 건너뛰거나 잘못 읽어 스파이크 단백질 대신 독성이 있는, 말도 안 되는 단백질이 만들어진다. 이게 이번 논문의 핵심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유사 우리딘으로 인해 독성 단백질이 생성될 확률이 25~30%라고 규정했다.

메릭 박사는 “우리는 코로나 백신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 확실한 건 백신이 우리 몸에 있지 말아야 할 단백질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라며 “그 단백질에 우리가 모르는 심각한 독성 효과가 있을 수 있고, 엉뚱한 면역 반응을 일으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왕재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도 “보다 면밀한 분석과 검토가 이어져야겠지만, 이번 논문을 통해 그동안 숱하게 지적돼 온 백신 부작용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셈”이라고 평했다.

반면 코로나 백신 안전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해당 논문에 대한 반론을 펼치는 박사들도 적지 않다. 이 중 일부는 유사 우리딘을 제거하면 엉뚱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하이트진로, 캄보디아 ‘진로 EDM 페스티벌’ 열어...현지 MZ세대 공략 지속

    뉴스 

  • 2
    스타트업 협업 성과 한자리에…'NH오픈비즈니스데이' 개최

    뉴스 

  • 3
    나사렛대학교 한승용 감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위원장 당선

    뉴스 

  • 4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스포츠 

  • 5
    마카오 그랑프리를 더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1) - 더욱 화려하고 매력적인 호텔들

    차·테크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찰스 슈왑(SCHW.N) CEO "규정 변경 후 암호화폐 대비해야"

    뉴스&nbsp

  • 2
    박규리, 30대 뇌출혈 고백 "만성 스트레스 쌓이면 큰 병"

    연예&nbsp

  • 3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

    스포츠&nbsp

  • 4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연예&nbsp

  • 5
    '피아노 제왕' 조성진, 라벨 독주곡 전곡&협주곡 음반 디지털 선공개

    연예&nbsp

[AI 추천] 추천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빠르고 강력한 EV9 등장에 국내외 발칵!” 기아 EV9 GT 출시 예고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추천 뉴스

  • 1
    하이트진로, 캄보디아 ‘진로 EDM 페스티벌’ 열어...현지 MZ세대 공략 지속

    뉴스 

  • 2
    스타트업 협업 성과 한자리에…'NH오픈비즈니스데이' 개최

    뉴스 

  • 3
    나사렛대학교 한승용 감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위원장 당선

    뉴스 

  • 4
    '50-50' 오타니·'홈런왕' 저지, MLB 양대 리그 만장일치 MVP

    스포츠 

  • 5
    마카오 그랑프리를 더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 (1) - 더욱 화려하고 매력적인 호텔들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찰스 슈왑(SCHW.N) CEO "규정 변경 후 암호화폐 대비해야"

    뉴스 

  • 2
    박규리, 30대 뇌출혈 고백 "만성 스트레스 쌓이면 큰 병"

    연예 

  • 3
    '이강인 펄스 나인 고민 끝낸다'…PSG, 하무스 부상 복귀 임박

    스포츠 

  • 4
    설경구 "충격적 사제지간" ..손석구 "편안해 살쪘다"

    연예 

  • 5
    '피아노 제왕' 조성진, 라벨 독주곡 전곡&협주곡 음반 디지털 선공개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