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선정 올해의 기업 1위
네이버 2년 연속 1위
초봉 5,250만 원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취직하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 1위는 어디일까? 국내 재계 1위 ‘삼성전자’가 그 영광을 차지할 것 같았지만, IT기업 네이버가 1위로 나타났다.
최근 진학사의 채용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의 기업 1위’는 네이버에 돌아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설문조사에서도 취준생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오른 것이라고.
네이버의 신입사원 초봉은 삼성전자보다 400만 원가량 낮은 5,250만 원으로 추정된다. ‘가장 가고 싶은 기업’은 초봉과는 무관했다.
실제로 네이버는 몇 년 전 유튜브 예능을 통해 ‘복지 좋은 회사’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워크맨-Workman’의 장성규가 네이버를 탐방해봤다.
우선 입사 시 업무를 위한 기기를 구매할 수 있게 300만 원의 예산지원금이 나온다. 직원을 위한 여행사와 보험사, 그리고 워킹맘을 위한 모유유축기 등이 구비된 모자유친실까지 마련돼 있었다.
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과 제휴한 네이버에서 직원들을 위한 사내 병원까지 운영하고 있는 것이었다. 직원들은 물리치료와 예방접종 등 병원 내에서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는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카카오 순이었다.
다만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가 최근 전국 20대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복수응답)에서는 삼성전자가 네이버를 앞질렀다. 삼성전자를 꼽은 응답자가 34.5%로 가장 많은 가운데 2위에 네이버(29.3%)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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