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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마감체크] 윤 대통령 자본시장 규제 완화 발언… 코스피·코스닥 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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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인상론이 한풀 꺾인 가운데  미국 내 물가와 취업률 동향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55% 상승한 2,669.81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올해 첫 거래일을 맞이한 이날 코스피지수는 2,645.47로 하락 출발했다. 장초반 2,641.8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오후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고,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후반 2,675.8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해 결국 2,669.81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감 속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속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새해 첫날 상승세를 이어간 지수는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6월3일 이후 약 1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 등 자본시장 규제 완화에 대한 계획을 밝힌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순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1.40%)가 또 다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종가 기준 8만원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셀트리온(+14.89%)도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이 완료된 이후 첫 거래일 급등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국내증시 첫 개장일을 맞아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증시 개장식에 참석한 가운데, 금융투자소득세 등 자본시장 규제 완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 기업이 많지만 주식시장은 매우 저평가 돼있다며, 임기 중 자본시장 규제 혁파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공매도 개혁 방안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힘 이어 “소액 주주의 이익 제고를 위한 상법 개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국민 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증권ㆍ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하는 윤 대통령. 사진=뉴스1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4원 급등한 1,300.4원을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4억, 1,121억 순매수, 개인은 3,440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2,548계약, 341계약 순매수, 기관은 3,888계약 순매도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8.6bp 상승한 3.240%,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2.3bp 상승한 3.306%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39틱 내린 105.03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4,882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2,94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41틱 내린 114.09로 마감했다. 금융투자가 5,150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3,577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했다. 기아(-2.40%), POSCO홀딩스(-2.30%), 신한지주(-1.99%), 포스코퓨처엠(-1.95%), 현대차(-1.47%), LG화학(-1.10%), 삼성SDI(-1.06%), KB금융(-0.92%), 현대모비스(-0.42%), LG전자(-0.39%), 삼성물산(-0.1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14.89%), 카카오(+6.63%), HMM(+5.21%), 삼성바이오로직스(+3.82%), NAVER(+1.56%),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64%), LG에너지솔루션(+0.4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했다. 철강금속(-1.72%), 보험(-1.46%), 섬유의복(-1.35%), 화학(-1.25%), 유통업(-1.22%), 증권(-1.13%), 금융업(-1.05%), 건설업(-1.01%), 기계(-0.84%), 비금속광물(-0.78%), 운수장비(-0.73%)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6.60%), 의료정밀(+4.60%), 운수창고(+2.25%), 전기전자(+1.03%), 제조업(+0.89%), 음식료업(+0.79%), 서비스업(+0.7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1.43% 상승한 878.93에 마감했다.

이날 올해 첫 거래일을 맞이한 코스닥지수는 866.08로 약보합 출발했다. 장초반 865.26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반등에 성공했고, 870선 부근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878.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수 속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지며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 넘게 상승하며 종가기준 지난해 9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투자소득세 등 자본시장 규제 완화에 대한 계획을 밝힌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완료 후 첫 거래일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제약(+29.93%)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업황 반등세 지속 전망 등에 리노공업(+10.37%), 동진쎄미켐(+7.11%), 심텍(+9.61%) 등 반도체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2공장 전경. 제공=셀트리온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84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48억, 314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셀트리온제약(+29.93%), 리노공업(+10.37%), 동진쎄미켐(+7.11%), HLB(+4.93%), LS머트리얼즈(+3.27%), 솔브레인(+1.64%), 에스엠(+1.30%), 카카오게임즈(+1.16%), 엘앤에프(+0.74%), 위메이드(+0.33%), JYP Ent.(+0.1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7.11%), 루닛(-3.05%), HPSP(-2.17%), 에코프로비엠(-1.56%), 에코프로(-1.39%), 레인보우로보틱스(-1.14%), 펄어비스(-0.39%), 클래시스(-0.2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4.27%), 반도체(+3.96%), 제약(+3.76%), IT H/W(+3.10%), 통신서비스(+3.04%)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기타 제조(+2.08%), 건설(+1.95%), 출판/매체복제(+1.94%), 통신장비(+1.72%), 제조(+1.45%), 정보기기(+1.37%), 인터넷(+1.33%), IT 부품(+1.29%), 컴퓨터서비스(+1.20%), 운송장비/부품(+1.12%) 업종 등이 상승했다.

허준범 jb_3heo@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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