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흑토끼의 해라는 2023년 계묘년, 올해도 많은 스타 부모가 탄생할 예정이다.
결혼과 함께 당당하게 임신을 전한 스타도,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아이를 품에 안는 스타도, 모두 2세를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했다.
#속도위반, 뭐 어때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스타덤에 오른 홀리뱅 크루의 리더, 댄서 허니제이는 지난해 9월 임신과 결혼을 동시에 알려 축하를 받았다.
허니제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기쁜 소식을 팬들과 공유했다.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났다”고 밝힌 허니제이는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소중하고 작은 생명”이라고 2세 임신을 발표했다.
이후 허니제이는 결혼 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1살 연하의 패션업계 종사자인 정담을 공개해 달달한 결혼 전 일상을 공개했으며, 지난 1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최근 SNS를 통해 태교 일상을 공개 중이다.
#오랜 기다림 끝…드디어 찾아오는 2세
오랫동안 2세를 기다려온 스타들의 임신 소식도 화제를 모았다.
먼저 지난 크리스마스 2세 소식을 전한 스타 부부 김무열, 윤승아. 이들은 2015년 결혼해 무려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프레인TPC 측은 “윤승아 씨는 온전한 기쁨 속에서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3년 6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이들을 향한 축복을 당부했다.
송재희, 지소연 부부도 부모가 될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는 영상을 게재, 감동을 공유했다.
2017년 결혼한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지난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동반 출연해 난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바.
송재희는 임신을 발표하며 “아내가 임신 테스트기를 내민 그 순간. 내 인생이 새로운 희망의 세상 속으로 소용돌이처럼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꼈다”고 기쁨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픔이 일상이 된 평범했던 어느 날이 특별한 그날이 되었고, 우리는 아빠와 엄마가 되었다”고 감격에 젖은 소감을 덧붙였다.
2017년 결혼한 에릭과 배우 나혜미 커플도 결혼 5년 만인 지난 8월 2세 소식을 전했다. 신화 멤버 중 처음으로 아빠가 되는 에릭에 많은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나혜미는 SNS를 통해 태교 근황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편 에릭과 함께 미국으로 태교 여행을 떠나 여유를 만끽 중이다.
#2세 기다리는 감독♥배우 커플
2021년 감독, 배우 커플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민용근 감독과 배우 유다인은 지난 10월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들은 2021년 10월 결혼해 딱 1년 만에 2세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유다인은 임신을 알리던 당시 주연작인 ‘낮과 달’ 행사에 불참하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유다인은 GV 불참을 밝히며 “마음은 너무나 함께하고 싶지만 저에게 아기가 찾아와서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다”면서 “몸관리 잘 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인사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허니제이, 송재희, 윤승아, 유다인 인스타그램, E&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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