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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관객 돌파했던 ‘서울의 봄’… 새해 첫날 정말 믿기지 않는 ‘소식’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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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갑진년 새해 첫날 영화 ‘서울의 봄’ 관련해정말 믿기지 않는 소식 하나가 전해졌다.

영화 ‘서울의 봄’. ‘서울의 봄’ 주연 정우성과 황정민. / 메가박스 인스타그램,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그 소식은 바로 천만 영화로 등극했던 ‘서울의 봄’이 어느새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내용이다.

‘서울의 봄’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1일 누적 관객수 12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 중 ‘해운대'(2009·1145만명)와 ‘부산행'(2016·1156만명)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은 ‘태극기 휘날리며'(2004·1174만명)도 가볍게 제쳤다. ‘서울의 봄’은 곧 ‘택시운전사'(2017·1218만명) 기록도 넘어설 전망이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 영화는 ‘명량'(2014·1761만명)이다.

앞서 ‘서울의 봄’은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달 24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했던 ‘서울의 봄’은 ‘범죄도시3’을 제치고 이미 지난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누적 관객 1200만 명 돌파한 ‘서울의 봄’.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전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관객 추이가 ‘서울의 봄’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의 봄’은 개봉한 지 한 달을 훌쩍 넘겼지만, 엄청난 뒷심을 보여주고 있어 최종 관객 수가 얼마가 될지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 9시간을 그린 영화다. 12·12 군사반란이라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은 잡았고 톱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각각 주인공 전두광과 이태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내로라하는 굵직굵직한 주조연급 배우들이 각자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극에 몰입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서울의 봄’ 연출 김성수 감독과 작품에 출연한 주조연 배우들. /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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