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소희와 박서준이 ‘경성크리처’ 촬영 비하인드를 대 방출했다.
29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한소희가 OO하자 현장 스태프 모두가 감탄했다? 떡밥 & 디테일 가득 비하인드 코멘터리 | 경성크리처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경성크리처’의 박서준, 한소희, 정동윤 감독이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태상(박서준 분)과 윤채옥(한소희 분)이 서로에게 총을 겨누며 만나는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윤채옥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장태상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에 대해 박서준은 “샴푸 광고 잠깐 볼게요”라고 능청을 떨며 “저 컷을 제 기억에는 몇 시간을 찍었던 것 같다. 모니터 옆에서 다섯 시간을 기다렸던 기억이 있다”라고 떠올렸다. 한소희 역시 “찍다가 목에 담이 왔다”라고 거들었다.
한소희는 “고갯짓을 한 20번을 계속 해야 했다. 근데 스태프 20명이서 모니터를 보면서 ‘아닌데…’라는 반응이라서 한번은 머리를 털었다. 그러니까 그때서야 ‘오~~’이런 반응이 나오더라. (감독님)기억 하시죠?”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코멘터리 아니고 청문회인가요?”라고 능청을 떨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박서준은 “그래도 샴푸 광고 들어오면…(좋지 않겠나)”라고 말했고 한소희는 “이미 샴푸 광고를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광고계약이)연장이 되면?”이라는 말에 한소희는 “그럼 너무 좋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서준은 “(샴푸 광고)연장되면 감독님 지분이 있다 VS 없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소희는 “나는 계속 헤드뱅잉을 스무 번을 넘게 했다”라고 고생담을 전했고 박서준은 “‘없다’로 정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그래도 너무 예쁘게 나와서 좋다”라는 한소희의 말에 박서준은 “저 컷이 정말 너무 예쁘게 나왔다”라고 공감하며 “물론 (한소희 배우가)예쁘니까 예쁘게 나온 거지만 머리 날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너무 완벽한 채옥이의 비주얼과 캐릭터를 보여주는 컷이라고 생각해서 공들인 보람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동윤 감독은 “이 장면을 시작으로 태상이가 채옥에게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생각해서 공을 들였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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