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인기 여배우 이세영
드라마 키스신 비하인드 털어놔
“좋은 건 많이 할수록 좋다”
배우 이세영이 드라마 키스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잘생기면 다 오빠지. 중전과 후궁의 설레는 환생극 어떤데 l EP.15 이세영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덱스는 “오늘 영상이 2023 냉터뷰의 마지막이다. 게스트는 확신의 중전상 대배우다”라며 게스트로 출연한 이세영을 소개했다.
아역배우로 데뷔를 했던 이세영에게 덱스는 “키스신이나 이런 것도 해본 적 있냐”라고 질문했다.
이세영은 “정말 많이 했다. 2012년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라며 “‘대왕의 꿈’에서 천관녀 역을 맡았다. 동굴에서 얘네가 합궁하기 전 키스를 하고 옷을 벗긴다. 그게 성인 되고 첫 키스신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라는 드라마에선 애드리브로 뽀뽀를 많이 했다. 상대 배우한테 미리 합의를 구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덱스는 “키스신 전에 특별히 준비하는 게 있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세영은 “양치를 한다. 양치하고 가글 하는 배우들도 있고 내가 촬영하다가 너무 배고프면 육개장 먹다가 상대 배우에게도 이걸 한 입 먹인다. 그럼 우린 키스해도 된다. 똑같은 음식을 먹었으니까”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5시간 키스신 찍고 이러면 민트 같은 거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덱스는 “너무 궁금해서 그러는 건데 진짜 키스를 하냐”라는 물음에 이세영은 “물어본 적이 있다.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나도 상대 배우도 이상할 거 아니냐. 실례이지 않나. 민망하고”라며 “요즘 카메라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입술을 집요하게 따라다닌다”라고 설명했다.
덱스는 “한편으로 걱정되는 게 키스를 하는 거에 대한 감흥이 없어질 것 같다”라고 전하자, 이세영은 “전혀. 무슨 소리 하는 거냐. 좋은 건 많이 할수록 좋은 거야“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세영은 1997년 SBS 드라마 ‘형제의 강’으로 데뷔했다.
수많은 작품에서 아역으로 활약했던 이세영은 2016년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성공했다.
현재 이세영은 MBC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출연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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