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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냐” 자동차 창밖에 앞발 내민 사자, 사람과 드라이브 중

노트펫 조회수  

ⓒInstagram/Umbreen Ibrahim

ⓒInstagram/Umbreen Ibrahim
 

[노트펫] 사람과 함께 자동차에 탑승한 사자가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다고 28일 인도 매체 ‘NDTV’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파키스탄에 거주하는 사진 작가 ‘음브린 이브라힘(Umbreen Ibrahim)’ 씨는 차도에서 믿기 어려운 일을 경험했다. 빨간 신호등 앞에서 정차한 자동차 안에 커다란 사자가 앞발을 내밀고 있었던 것. 놀랍게도 이 사자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고 매우 온순하게 제 자리를 지켰다.

ⓒInstagram/Umbreen Ibrahim

ⓒInstagram/Umbreen Ibrahim
 

음브린 씨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사자는 창 밖을 보면서 사람들과 함께 얌전히 자리에 있었다.

이어 사자 옆에 있던 남성이 음브린 씨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음브린 씨는 대화를 하면서 사자의 이름이 ‘무파사(Mufasa)’라는 것을 알게 됐다.

ⓒInstagram/Umbreen Ibrahim

ⓒInstagram/Umbreen Ibrahim
 

무파사는 대화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순한 얼굴로 가만히 있었다. 그러다 음브린 씨가 “무파사, 안녕!”이라고 인사를 건네자 그녀를 물끄러미 응시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28일 오후 2시 44분 기준, 26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어떤 이들은 무파사를 신기해하거나 흥미를 보였다. 영상에는 “무파사는 골든 리트리버 같다”, “큰 고양이 같아요”, “무파사는 유명해질 거예요” 등의 댓글이 있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야생 동물인 사자는 자연에서 살아야한다며 비판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들은 “사자는 애완동물이 아닙니다. 아생에 풀어주세요”, “무파사는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사자 같은 동물은 길들일 수 없다”, “사슬에 묶인 무파사를 도와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Umbreen Ibrahim

ⓒInstagram/Umbreen Ibrahim

무파사는 반려묘처럼 순한 사자였지만, 일반적으로 사자는 공격성이 매우 강한 동물이다. 매체에 의하면, 파키스탄 펀자브주 사르고다에선 최근 20세 남성이 사자와 사진을 찍으려다 사자의 공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 

노트펫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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