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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민배우’ 히로스에 료코, 결국 가정 깼다…불륜남도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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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영은 기자] 히로스에 료코와의 불륜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본의 유명 미슐랭 셰프 토바 슈사쿠가 결국 아내와 이혼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매체 ‘이투데이’에 따르면 토바 슈사쿠는 11월 초순 이혼을 하며 가정 생활을 끝냈다.

토바 슈사쿠는 한때 ‘주간 문춘’과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진지하고, 나도 그녀에게 진심이다”라고 말하며 히로스에 료코와의 불륜을 당당하게 언급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토바 슈사쿠는 이번 불륜 스캔들로 인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고 그의 레스토랑에서도 퇴임을 선언했다.

히로스에 료코와 토바 슈사쿠의 불륜은 지난 6월에 두 사람이 호텔을 출입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처음 세간에 폭로됐다. 당시 양측 모두 가정이 있는 기혼자라는 점에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히로스에 료코는 해당 불륜 스캔들로 인해 작품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7월 23일에 이혼을 발표했고 아티스트 캔들 준과 13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히로스에 료코는 1994년 제 1회 쿠레아라실 그랑프리를 발판으로 데뷔해 일본의 국민 여동생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작품 ‘철도원’ ‘시크릿’ 등을 발판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데뷔 초부터 이어진 이성과의 스캔들과 한 번의 재혼에도 불구하고 료코는 또 다시 불륜 스캔들로 인해 이혼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대가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1스타를 획득하고 있는 인기 프렌치 레스토랑 ‘시오’의 스타 셰프이자 한 가정의 남편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한편, 주변 사람들은 이들의 스캔들이 폭로된 후 두 사람이 다시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싱글이 된 두 사람의 연애 동향은 앞으로도 세간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영화 ‘제로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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