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부부 예능의 저주?
부부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이혼 소식이 잇따르며, 이러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러 유명 부부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던 부부 예능 프로그램들에 출연했던 부부들이 이혼을 발표하면서, 이를 ‘부부 예능의 저주’라고 지칭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② 스타 부부들의 이혼
최근에는 강성연과 김가온 부부가 이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들은 tvN ‘따로 또 같이’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유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성격 차이로 인한 이혼을 선택했는데요.
또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 부부도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역시 ‘살림하는 남자들2’를 통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으며, 세 자녀를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라이머와 안현모 부부도 이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들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과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 출연하며 애정과 갈등을 동시에 공개했던 부부입니다.
③ 스타부부쇼 자기야
과거에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같은 프로그램들은 이혼 소식을 연이어 전하며 ‘자기야의 저주’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다수의 부부가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TV조선 ‘아내의 맛’ 역시 서유정을 비롯한 여러 출연자들의 이혼 소식으로 부부예능 저주설에 가세했습니다.
이처럼 부부 예능 프로그램들은 공개적인 결혼 생활의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려 하지만, 동시에 갈등을 강조하며 부부 간의 불화를 조장하는 부작용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갈등을 과장하는 경향이 이혼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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