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레이첼 맥아담스가 자신의 대표작인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한 번도 보지 않았다고 해 놀라움을 준다.
2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레이첼 맥아담스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레이첼은 ‘퀸카로 살아남는 법’ 출연진과의 ‘불화’ 논란에 대해 해명하면서 자신은 자신의 대표작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레이첼은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 같이 출연했던 린제이 로한, 아만다 사이프리드, 레이시 샤버트가 재회하는 모습을 담은 한 광고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왜 거절했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솔직히 말하자면 광고를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았던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이후 “영화는 훌륭했지만, 한 번도 본 적은 없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모두가 (광고에) 참여하는 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저는 항상 ‘퀸카로 살아남는 법’ 모임에 참여했고 그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광고) 것에 대해선 나중에 알았어요”라고 말하며 소문을 일축했다.
한편, ‘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2020년대가 된 지금도 미국의 하이틴 영화에서 가장 손꼽힐 정도로 유명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엄청난 흥행을 기록했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이 영화에서 학교의 여왕벌인 ‘레지나 조지’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할리우드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 ‘노트북’, ‘어바웃 타임’, ‘닥터 스트레인지’로 꾸준히 이름을 알린 그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퀸카로 살아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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