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기반마케팅솔루션을제공하는와이더플래닛주가가7거래일연속상한가를찍으면서2만 원대에안착했다.
‘한동훈·이정재’ 테마주로 분류된 와이더플래닛은 주가 급등에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개장 직후 상한가로 직행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더플래닛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29.75%(5320원) 상승한 23200원에 거래됐다.
장중고가는23200원(상한가23200원)이며,저가2만 원(하한가12520원)을기록중이다.
앞서 와이더플래닛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자 14일 매매가 거래가 정지됐고 거래가 재개된 15일과 18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자 전날 또 다시 거래가 정지됐다.
하지만 거래 재개 후 다시 상한가로 직행하면서 지난 8일부터 이 기간 주가는 524% 급등했다.
이달초3000원을밑돌던와이더플래닛주가는7배가량올랐고,200억 원대시가총액도1603억 원까지불어났다.
와이더플래닛 주가 폭등 배경에는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친분이 꼽힌다.
고등학교 동창으로 알려진 이정재 한동훈 두 사람은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 한 식당에서 만난 사진이 포착되자 관련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이정재(100억 원)와정우성(20억 원)이위지윅스튜디오와함께총190억 원규모의제3자배정유상증자방식으로와이더플래닛에투자한다는사실이알려지면서급등세가지속됐다.
이정재는 20일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거래 이후 최대주주에 오른다.
이정재 효과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대상홀딩스우 역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교제 중인 이정재와 임세령 부회장 덕분에 7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하며 주가가 525.2% 폭등했다.
다만 와이더플래닛의 주가가 유상증자 공시 이전부터 올랐다는 점을 들어 선행 매매에 대한 의심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정재와정우성의투자소식을미리접한누군가선행매매에나선것이아니냐는의심으로일각에서는금융당국의조사가능성도거론되고있다.
한편신주상장일인오는28일까지와이더플래닛주가가이대로유지된다면이정재·정우성두사람의주식평가액은각각728억 원,146억 원으로7배이상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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