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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형제’ 같던 김창열·이하늘, 불화 계속…이제 DJ DOC 못 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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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DJ DOC’ 멤버들을 앞으로 한자리에서 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센은 김창열과 이하늘의 불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 이하늘은 온라인 채널 ‘최무배 TV’에 등장해 김창열과의 불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마음은 열려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아직까지 만나서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김창열이 2년째 자신의 연락을 받고 있지 않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창열은 오센에 “(이하늘의 발언을) 기사를 통해 봤다. (하지만) 입장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지난 2021년 자신의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동생 이현배가 사망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고 발언했다. 그는 “나 진짜 많이 참았다. 진짜로. DOC 지키고 싶어서. 근데 DOC 하고 싶지도 않다”라며 분노했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이현배의 사인은 심장마비였으나 이하늘은 이를 생활고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늘에 의하면 이들은 제주도에서 땅을 사서 사업을 하려 했지만 김창열이 투자를 번복하면서 이현배가 부담을 떠앉게 됐다. 이하늘은 이현배가 대출금을 납입하고, 생활비를 위해 배달 등 부업을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2년 만에 이하늘은 김창열에 “평생 안보는 것보다 조금은 만나서 얘기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얼마 전부터 들긴 했다”라며 ‘화해 시그널’을 보냈지만, 김창열은 완강한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김창열은 “추후에도 이하늘 씨와 관련해 언급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도 “할 말 없다”라는 답변으로 화해 할 생각이 없음을 전해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김창열 소셜미디어,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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