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카메라 챌린지
해외에서도 급속도로 확산 중
챌린지를 따라 하다 사망하는 경우도
최근 SNS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챌린지가 있다. 바로 ‘후방카메라 챌린지’다.
‘후방카메라 챌린지’란 운전자가 후진할 때 뒤에 후방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미는 장난으로 유행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자친구가 위험한 챌린지를 따라 해서 크게 다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바 있다.
작성자는 “여자친구는 재미있자고 한 장난이었지만, 저는 ‘다치려고 환장했느냐’고 화를 냈다”라며 “정말 저러다가 죽을 수도 있다. 이런 장난은 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토로했다.
‘후방카메라 챌린지’는 최근 SNS에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는 위험한 챌린지 중 하나로, 논란이 지속되자 인스타그램은 ‘후방카메라장난’ 등의 해시태그한 게시물들을 모두 검색되지 않게 조치한 상황이다.
해당 챌린지는 해외에서도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18개월간 최소 20명의 미성년자가 챌린지를 따라 하다 도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해당 챌린지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짜 너무 위험한 챌린지다”, “저런 건 절대 유행하면 안 되는 거다”, “사이드미러만 보고 후진하는 사람들 많은데 저런 장난을 왜 하는 거냐”, “만약 못 봤으면 어떻게 했을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처럼 위험한 챌린지는 ‘후방카메라 챌린지’ 외에도 다양하게 있었다.
틱톡에선 일부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놀이로 ‘블랙아웃 챌린지’가 유행했었다.
해당 챌린지는 스스로 기절할 때까지 목을 조르는 것이다. 과거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미국의 31개 주에서 82명의 어린이가 블랙아웃 챌린지로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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