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효경 기자]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이 사용하는 개인 전용기의 내부 시설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3일(현지 시간), 외신 ‘페이지 식스’는 킴 카다시안이 자신의 전용기를 ‘킴 에어'(KIM AIR)로 이름 지었다고 전했다. 킴 카다시안은 전용기를 지난해 기준 9천 5백만달러(한화 약 1144억 원)에 구입했으며 맞춤 개조를 통해 1억 5천만달러(한화 약 1800억 원)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킴 카다시안의 전용기는 본인 가족이 출연 중인 리얼리티 프로그램 ‘더 카다시안’에서 공개된 바 있다. 당시 킴 카다시안은 “내가 비행기를 소유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디”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전용기 내부를 소개하며 “화장실은 앞쪽에, 욕실은 뒤쪽에 설치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우 섬세한 홈 인테리어 미학을 고수하기로 유명한 킴 카다시안은 “게스트들이 하늘에 있는 동안에도 거실에 있는 것처럼 편안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녀는 “보통 비행기는 어두운 색상의 밝은 가죽으로 꾸며져 있는데, 내 비행기는 밝은 목재로 맞춤 제작했다. 모든 좌석에는 휴대폰 충전기가 있다. 전용기가 내 집의 연장선처럼 느껴지길 바랐다”고 말했다.
또한 킴 카다시안은 전용기에서 특별한 규칙을 시행한다고 한다. ‘더 카다시안’의 다른 에피소드에서 켄달 제너가 “잠깐 스프레이 태닝만 하고 오겠다”고 하자, 킴 카다시안은 “캐시미어 좌석이기 때문에 스프레이 태닝은 하면 안 된다”라며 단박에 거절했다. 또한 킴 카다시안은 별도로 기내에서 신발을 신지 않는 규칙도 시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킴 카다시안의 전용기 소식에 대다수의 누리꾼은 ‘환경 오염’을 문제 삼아 비판했다. 킴 카다시안은 최근 ‘아메리칸 호러스토리 시즌 12’에 출연했다.
이효경 기자 hyooo@fastviewkorea.com / 사진= 킴 카다시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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