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임영웅이 토크쇼 MC로 분해 ‘영웅시대’의 사연을 소개했다.
13일 임영웅의 공식 채널에는 “임영웅의 스페이스, IM HERO TOUR 2023 in 서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2023 IM HERO’ 서울 공연에서 깜짝 토크 코너 ‘임영웅의 스페이스’를 진행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임영웅은 ‘영웅 씨 덕분에 건강검진을 받고 암 조기진단을 받아서 치료했다. 대장내시경 약물은 역겹고 싫어서 검사 자체를 피했는데 이번에 영웅 씨가 검사를 받으라고 하니 약물이 꿀물처럼 느껴지는 거다. 검진 후 조기진단을 받아서 치료를 마쳤다’라는 내용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암이 초기에 발견이 돼서 치료가 됐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사연의 주인공인 팬이 객석에 자리한 가운데 임영웅은 ‘건행’을 외치는 것으로 거듭 응원을 보냈다.
임영웅 덕분에 7년 만에 둘째가 생겼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임영웅은 ‘2년 전 임영웅의 공연을 보다가 너무 신이 난 나머지 7년 만에 둘째가 생겼다. 임신 중 공연으로 임영웅을 봤을 때 가슴이 떨려서 애가 나올 뻔했지만 간신히 참고 만삭에 출산했다. 전국투어 콘서트로 태교를 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아이가 얼마 전 돌이 지났다’는 사연을 직접 읽고는 웃음을 터뜨렸다.
해당 팬과 다시 만난 임영웅은 “얼굴도 기억이 난다. 아이 사진 보니 너무 예쁘다. 두 분 건행하시길”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임영웅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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