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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 말고, 버위(버거+위스키)”…주류 브랜드 콜라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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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하이볼’ 등 다양한 위스키 음용 문화가 등장하면서 위스키는 2030세대의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식을 줄 모르는 위스키의 인기에 발맞춰 외식업계와 위스키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 열풍도 이어질 전망이다. 

잭 다니엘스X다운타우너, 수제버거와 즐기는 칵테일로 색다른 푸드 페어링

사진=잭  다니엘스
사진=잭 다니엘스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는 아메리칸 테네시 위스키 ‘잭 다니엘스(Jack Daniel’s)’와 손잡고 12월 한 달간 ‘테이스티 홀리데이’ 연말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에 위치한 다운타우너의 주요 매장 5곳(한남, 청담, 안국, 광화문, 잠실점)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며 잭 다니엘스로 만든 시즌 한정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행사다.

기간 한정 칵테일 메뉴는 ▷잭 다니엘스 테네시 위스키에 콜라를 섞은 ‘잭 앤 콜라’ ▷잭 다니엘스 애플과 토닉워터를 섞은 ‘잭 애플 앤 토닉’ ▷잭 다니엘스 허니에 진저에일을 섞은 ‘잭 허니 앤 진저’까지 총 3종이다. 사탕단풍나무 숯에 여과해 만들어진 특유의 풍미와 청량한 목 넘김이 매력적인 잭 다니엘스 칵테일과 수제버거의 풍성한 맛이 어우러져 기존 외식 경험을 뛰어넘는 특별한 푸드 페어링을 자랑한다.

쉐이크쉑, ‘메이커스 마크’의 스모키한 풍미를 더한 버번 베이컨 버거 출시

사진=SPC
사진=SPC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버번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 마크(Maker’s Mark)’와 협업해 버번 베이컨 버거 2종을 출시했다. 버번 베이컨 메뉴는 버번 위스키와 베이컨, 어니언을 끓여 버번 특유의 우디하고 스모키한 풍미를 더한 ‘베이컨 어니언 소스’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2종의 신메뉴는 ‘버번 베이컨 쉑’과 ‘버번 베이컨 치킨’으로 구성된다. 버번 베이컨 쉑은 묵직한 풍미의 베이컨 어니언 소스와 화이트 체다 치즈를 녹인 비프 패티, 바삭하게 튀긴 어니언과 쉑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버번 베이컨 치킨은 수비드 조리 후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화이트 체다 치즈와 베이컨 어니언 소스, 피클을 더한 맛의 균형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쉐이크쉑의 하이볼 레시피에 메이커스 마크의 버번 위스키를 활용한 ‘쉑 하이볼’도 함께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 ‘글렌피딕’ 위스키 향취를 담은 특별한 홀리데이 시즌 디저트 판매

사진=투썸플레이스
사진=투썸플레이스

식사뿐만 아니라 디저트에도 위스키가 접목되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업계 최초로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Glenfiddich)’과 협업해 홀리데이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글렌피딕 싱글몰트 케이크’, ‘윈터 페이버릿 하이볼 글렌피딕 에디션’, ‘글렌피딕 싱글몰트 슈톨렌’ 등 총 3종이며 한정 수량으로 출시됐다. 그 중 글렌피딕 싱글몰트 케이크는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를 넣은 초콜릿 가나슈에 마스카포네 생크림, 딸기 루바브 꿀리를 더해 위스키의 풍미와 고급스러운 향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디저트는 성인 대상으로만 판매되며 매장에서 신분증 확인 후 구매할 수 있다.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에 발맞추어 위스키 브랜드들 역시 업계를 넘나드는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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