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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 방탄 진, 오늘(13일) 입대 1주년…멤버들과의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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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방탄소년단 진이 오늘(13일) 입대 1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어느덧 전역까지 6개월 남았다. 그의 전역 예상 일은 오는 2024년 6월 12일이다.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 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입대했다. 그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동안 전우 훈련병들과 조교, 간부들의 추천을 받아 중대를 대표하는 중대장 훈련병으로 발탁됐다.

5주 후 수료식에서 진은 우렁찬 목소리로 중대장 훈련병으로서 앞장섰고, 이후 해당 교육대의 조교로 특기를 배정받아 복무를 이어가고 있다.

복무 기간 동안 진은 체력, 정신전력, 화생방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장병으로 평가받아 ‘특급전사’로 선발돼 상병으로 조기 진급했다. 최근에도 역시 ‘특급전사’ 칭호를 이어가며 현재는 병장 계급장을 달았다. 그는 무려 4개월 조기 진급한 것이다. 

진은 동료 장병들 그리고 조교로서 훈련병들을 잘 교육해주면서 군 복무 동안 미담이 끊이질 않았다.

‘조교인데 한 번도 화내지 않았고 훈련병들에게 간식도 여러 번 샀다’, ‘열외된 훈련병들의 군장을 들고 행군했다’, ‘훈련병들 가족들에게도 화장품을 돌렸다’ 등 다양한 미담이 나왔다. 누리꾼은 그를 군 복무도 ‘월드클래스’ 답다며 칭찬했다. 

진 이후 방탄소년단 제이홉, 슈가 그리고 11일, 12일 양일간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로 입대했다. 특히 지민과 정국은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교육대에 입소했다. 세 사람은 방탄소년단 멤버였지만 군대에서는 조교와 훈련병의 신분으로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역까지 6개월 남은 진과 18개월 남은 지민과 정국은 희비가 엇갈렸다. 실제로 진 역시 멤버들의 입대에 일명 ‘라떼 토크’를 하며 멤버들의 입대를 놀리곤 했다. 하지만 그는 휴가를 내며 멤버들의 입대를 배웅해 의리 있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군백기’를 맞이한 방탄소년단’. 아쉽게도 약 6개월 동안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물론 개인 활동 조차 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진은 전역까지 약 6개월 남았다. 그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전역하면서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의 완전체는 내년 6월 이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건강히 전역 후 멋진 남자가 돼서 돌아올 방탄소년단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진·방탄소년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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