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12일 첫 재판
잠정 보류작 ‘종말의 바보’
편집 후 내년 4월 방영 예정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첫 재판이 열린다.
유아인은 지난달 대마, 향정,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12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무려 8개의 혐의를 받은 그가 논란 전 참여했던 작품의 새소식이 전해졌다.
유아인은 마약 혐의로 출연작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의 공개가 잠정 연기되도록 만들었다.
그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내년 공개될 전망이다.
방송가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유아인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으로 내년 4월 공개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한다.
해당 작품은 본래 올해 공개 예정이었으나 출연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로 방영이 잠정 보류되었다.
이에 출연 배우 중 한 명인 배우 김영웅이 “캐스팅 소식의 반가운 전화도 가슴 설레던 첫 촬영의 기억도 모두 물거품이 되려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드라마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해당 작품에는 유아인을 포함해 배우 안은진, 전성우, 김윤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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