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안세하와 전은지 부부가 극과 극 사랑 방식으로 갈등을 빚었다.
11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안세하-전은지 부부가 새롭게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세하는 아내 전은지에 대해 “겨울 계곡물 같다. 영화 ‘겨울 왕국’의 엘사 느낌인 것 같다”며 너무 차가워서 눈치를 본다고 고백했다. 반면 전은지는 “남편은 좋게 말하면 올라프다. 매 순간 구구절절 얘기를 올라프처럼 계속한다”라고 반박했다.
그런가 하면 안세하는 아내가 자신이 하는 사랑 표현을 “감정의 과잉”이라고 얘기한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전은지는 “남편은 좋게 말하면 다정한 건데 남편의 지나친 관심이 저한테 있다. 서로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방식이 다른 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안세하, 전은지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거실, 안방, 주방할 것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두 사람의 집 내부에 MC들은 “정리 대박이다. 아내 성격이 아주 깔끔하신 것 같다. 말도 안 된다. 아이 둘 키우는 집 같지 않다”고 칭찬했다.
두 사람의 일상도 그려졌다. 두 딸의 등원 준비로 바쁜 전은지는 안세하에게 “자기가 계란 해먹어”라고 말했으나 이 말에 안세하는 속상함을 드러냈다.
전은지는 “등원 시간에 차 태우려면 여기까지 신경 쓸 시간이 없어서..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안세하는 “말을 좀.. ‘자기가 해 먹을래?’이렇게 하면 좋을 텐데”라고 서운함의 이우를 밝혔다.
그러자 이현이는 “나랑 살면 울겠어요 아주”라고 팩폭을 날렸고 서장훈은 “대화라도 하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진짜 정 없으면 말도 안 해”라고 안세하에게 조언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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