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강남이 체력 측정에 나선 가운데 아내 이상화와 연애하던 시절 이후 오랜만에 심장이 뛴다고 능청을 떨었다.
1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선 ‘국대 조카 하늘이와 국대 남편 강남의 충격적인 체력 상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강남과 이상화의 조카인 하늘 씨가 체력 인증 센터에서 체력 검증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자신 있는 운동이 있느냐는 “마라톤은 항상 1등이었다. 지구력에 자신 있다. 오래오래 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체력 검사를 하면 대한민국에서 몇 %에 해당하는지가 나온다고 하는데?”라는 질문에 강남은 “거의 상위 5%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 체력으로 여기까지 왔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바디 측정에서 하늘 씨는 근육량에 비해 지방이 많은 것으로 나왔고 강남은 근육이 덩치에 비해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이어 주먹을 꽉 쥐어 근력을 알아보는 근력 테스트가 이어진 가운데 강남은 “이거 할 때 걱정 되더라. 내가 부술까봐”라고 능청을 떨었다. 윗몸 일으키기에 도전한 강남은 아내 이상화의 이름을 외치며 이를 악물었고 60초 동안 42개에 성공했다.
유연성 테스트에 이어 민첩성 테스트에 나선 강남은 빠르게 뛰어 버튼을 누르는 미션에 승부욕을 불태웠다. 강남은 “심장이 진짜 오랜만에 뛰네요. 상화랑 연애할 때 이후로 처음이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어 심폐지구력 테스트를 받고 나서 기진맥진한 강남은 “무슨 생각을 하며 뛰었나?”라는 질문에 “니네 얼굴이다. 입에서 피맛이 난다”라고 제작진을 향한 애증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강남에 대해선 “근육량은 보통이고 지방량은 조금 많이 있다”라며 유산소 운동을 추천했다. 이어 체력 증정 결과에서 강남은 “체력은 좋으신 편이다. 그러나 한 가지 유연성이 마이너스다”라며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유연성 운동을 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동네친구 강나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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