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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오징어게임’ 우승자 “10개월 지났는데 상금 아직 안 줘”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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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예능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이하 ‘더 챌린지’) 우승자 마이 웰란(55)은 상금을 받았을까?

지난 7일(현지 시간) 외신 ‘The Sunday Times’는 마이 웰란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마이 웰란은 ‘더 챌린지’가 지난 2월 촬영이 끝났지만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돈을 달라”며 농담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이 의아해하고 있는 가운데 ‘더 챌린지’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참가 비용 및 상금 지급 계획은 항상 인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최종회가 방송됐으니 빠른 시일 내 우승자가 상금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상금 456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를 두고 456인의 참가자가 실제로 경쟁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원작으로 한다.

우승은 287번 참가자 마이 웰란이 차지했다. 그는 베트남 난민 출신으로 미 해군 참전 용사로 20년간 미 해군에서 복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이민 심시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는 ‘더 챌린지’ 속 심리전에 탁월했고 우승까지 이어졌다.

넷플릭스 커뮤니티 ‘투둠’을 통해 마이 웰란은 “여성이고 소수자인 내가 이 나이에 모든 걸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더 챌린지’ 우승 소감을 전했다. 상금 일부는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금으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시즌2를 제작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영국 등 전 세계에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커뮤니티 ‘투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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