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12월 근황을 공개했다.
오늘(11일) 지드래곤은 “Dec(12월)………11″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지드래곤이 보낸 근황 사진으로 일상 사진이 주를 이뤘다. 커튼 속 고양이, 머리카락 일부, 만년필 등의 사진이었다.
사진 중 지드래곤은 “인류를 교육하려 들지 않았다. 그 대신 그들에게 알려 하지 말라고 타일렀다. 스스로 답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는 이끌기 어렵다. 스스로 알지 못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의 길을 찾을 것이다. 모르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안다고 여기는 것은 질병이다. 먼저 스스로 병들었다는 사실을 알아차려라. 그래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알고 있는 이는 말하지 않는다. 말하는 이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라는 책의 일부를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드래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문제로 보여도 그게 내게는 문제가 아니라면 답 또한 달라지겠죠. 제 인생을 제가 사는 거라면 지금 현재의 제가 답일 테고요. 누가 맞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이라며 한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제 기준이 확고해진 지금은 주변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상황에 저를 대입하거나 흔들리지 않아요”, “누군가 내 걱정을 아무리 진심으로 한들, 겉으로 사는 모습이 어떻게 비춰지든 간에 제일 중요한 건 본인이 본인을 알면 된다는 거예요”라는 대목이 지드래곤의 현심정을 내비추고 있어 주목을 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달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정밀 감정에서 음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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