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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지원 ‘뇌졸중 재발방지약’ 미국 수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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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뉴스프리존]박종률 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이 ‘한의약 제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한의약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파나큐라 장형진 대표.(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파나큐라 장형진 대표.(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26일 한국한의약진흥원에 따르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파나큐라(대표 장형진)의 뇌졸중 재발방지약 ‘경희청혈단’이 미국시장 수출에 나선다.

이달 초 미국 통관을 완료한 경희청혈단은 현지 기업 ‘Medical-K Inc.’와 공급계약을 맺고 1차적으로 LA지역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1월부터는 미주 최대 한인방송 ‘라디오코리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하며 판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미국 FDA에 일반의약품(OTC)으로 제품 등록을 마친 경희청혈단은 전문의약품(ETC)과 달리 일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도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경희청혈단은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에서 허혈성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개발한 한약 기반 캡슐제다.

20여 년 간 한방병원에서 사용될 만큼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파나큐라는 경희대한방병원과의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경희청혈단의 상용화에 나섰다.

㈜파나큐라의 뇌졸중 재발방지약 '경희청혈단'.(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파나큐라의 뇌졸중 재발방지약 ‘경희청혈단’.(사진=한국한의약진흥원)

특히 보건복지부의 임상 연구과제로 진행된 연구 결과는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경희대한방병원에 찾아온 1차 중풍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추적한 결과 양약만 복용한 그룹에서는 17명이 2차 중풍이 재발했지만 양약과 경희청혈단을 함께 복용한 그룹에서는 3명만 재발했다.

또한 양약과 청혈단을 함께 먹은 그룹은 5년 뒤에도 전체 12명의 환자만이 재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희청혈단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연구자 임상시험 2상 IND 승인을 받았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인 장형진 대표가 이끌고 있는 ㈜파나큐라는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천연물 신약 개발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한약 알레르기 진단키트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최한 ‘한의약 신제품·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장형진 대표는 “경희청혈단을 약국, 한의원 등 미국 전역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에는 홍보와 판로 확장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후속 한의약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에 한의약의 치료·예방 효과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프리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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