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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형무장헬기 LAH ‘미르온’ 최초 전력화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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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위사업청,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양산 1호기 육군 인도식 개최
– 육군 항공전력 강화 및 첨단 항공산업 발전 기대

유용원TV 유튜브 | 국산 소형무장헬기 LAH ‘미르온’ 최초 전력화 / 방위사업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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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12월 26일(목) 한국항공우주산업(경남 사천시)에서 소형무장헬기(LAH , Light Armed Hel icopter ) 미르온 양산 1호기를 육군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소형무장헬기는 현재 운용 중인 500MD와 AH-1S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국산 헬기로, 순우리말로 용을 뜻하는 ‘ 미르 ’ 와 숫자 100을 의미하는 ‘ 온 ’ 의 합성어인 미르온을 통상명칭으로 채택하여 용맹하게 100% 임무를 완수한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앞으로 미르온은 미래 우리 육군항공작전 수행의 핵심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입니다.
소형무장헬기는 기존 대전차미사일 대비 사거리가 2배 이상 증가된 공대지유도탄 ‘ 천검 ’ 을 비롯하여 2.75인치 로켓과 20mm 터렛형 기관총을 탑재하여 현용 공격헬기 대비 무장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표적획득 지시장비(TADS : Target Acquisi t ion and Designat ion System)를 장착하여 전방의 표적을 효율적으로 탐지하는 능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미사일 경보수신기(MWR : Missile Warn ing Receiver )와 레이더 경보수신기(RWR : Radar Warning Receiver ) 등 첨단 생존장비를 탑재하여 전장 환경에서
각종 대공 위협에 대한 생존성이 향상되었고, 자동비행조종장비(AFCS : Automat ic Fl ight Cont rol System)와 통합전자지도컴퓨터(IDMC : Integrated D igi tal Map Computer ) 등 최신 항전장비를 장착하여 조종사의 임무 부담을 경감하고 운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수리온에 이어 국내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국산 헬기인 미르온은 주요 구성품을 국산화함으로써 자주국방을 실현하고, 국내 부품 제조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할 것입니다. 또한, 2023년 서울 ADEX 및 두바이 에어쇼 등 국제 전시회에서 성공적으로 시범비행을 선보여 호평을 받음으로써 향후 여러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에 인도된 미르온 양산 1호기는 약 3년간의 제작 및 조립 공정과 기능점검, 수락검사 과정을 거쳐 육군에 인도되었습니다. 육군은 양산 1호기를 포함한 초도 생산물량을 항공학교에 배치하여 조종사와 정비사 등 운용요원 양성에 우선 활용하고, 이후 양산되는 물량은 육군 항공대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입니다.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육군준장 차원준)은 “ 미르온 전력화로 육군의 항공전력 강화와 첨단 항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K-방산을 선도하기를 희망한다 ” 라고 말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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