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7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BMW 모델이 공개됐다.
24일 BMW 코리아는 뉴욕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Kith와 협업으로 제작한 ‘2025 BMW XM Kith 콘셉트’를 공개하며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키스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는 1월 5일까지 열린다.
2025 BMW XM Kith 콘셉트는 BMW와 키스가 함께 선보이는 세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 이달 초 개최된 아트 바젤 마이애미 2024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모델은 BMW M의 고성능 SAV인 XM에 키스 창립자인 로니 파이그가 디자인한 특별한 디테일이 추가되며 독창적인 매력을 더했다.
전면부는 BMW의 시그니처인 대형 듀얼 키드니 그릴을 중심으로 강렬하고 대담한 인상을 준다.
그릴 주위에는 아이코닉 글로우 조명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날카로운 LED 주간주행등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후드 라인은 볼륨감 있게 설계되어 차체의 역동성과 힘을 강조한다.
측면부는 길고 낮게 뻗은 루프라인과 날렵한 캐릭터 라인이 어우러져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비율을 완성한다.
유리창 하단에는 액센트 스트립과 LED 조명 요소가 더해져 독특한 시각적 디테일을 제공하며 대형 23인치 휠은 보라색 마감으로 전체적인 통일감을 부여한다.
후면부 디자인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도록 설계됐다. 얇고 날카로운 형태의 LED 테일램프는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며 차량의 넓은 체격을 강조한다.
테일램프 내부의 독특한 라이트 패턴은 차량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후면 하단에는 대형 듀얼 머플러가 적용돼 강력한 퍼포먼스를 암시하며 스포티한 매력을 더한다.
또한 리어 범퍼는 각진 디자인과 블랙 마감으로 마무리돼 고급스럽고 대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루프 라인 끝부분에 위치한 스포일러는 공기역학적 요소를 반영하면서도 차량의 스포티함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외관 컬러는 Kith가 이번 협업을 위해 개발한 독특한 컬러인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테크노 바이올렛 메탈릭’으로 마감됐다.
실내에는 키스의 상징적인 모노그램 패턴과 M 스트라이프와 결합된 키스 엠블럼 등 세심한 디테일이 담겨 있다.
BMW는 2025 BMW XM by Kith를 2025년 하반기에 전 세계 47대만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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