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2월 24일 ‘영등포 청소년문화의집’에 자원봉사자들과 크리스마스 전날 밤 「몰래 산타」가 되어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과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과 사랑을 전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며 가난한 자들의 친구의 아기 예수가 이땅에 온 것을 축하하며, ‘몰래산타’로 변신해 영등포의 크리스마스를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우고 응원했다.
이에 앞서 최호권 구청장은 12월 20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성탄절 맞이 소외계층을 위한 ‘해피투게더 상자’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해피투게더 상자 나눔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정명철 영등포 교구협의회 회장,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 박영준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자 등 약 50명이 함께했다.
해피투게더 상자는 지역사회의 후원금으로 총 1,940개가 제작됐으며,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식료품으로 구성된다. 지역 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교회,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전달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날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성탄의 빛을 밝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해피투게더 상자가 소외 계층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산타의 선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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