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에 가장 먼저 들어갈 것”
그가 결혼을 ‘못한’ 이유는?
배우 조인성은 데뷔 초부터 훈훈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드라마 ‘피아노’,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클래식’ 등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40대를 넘어선 현재까지도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
여전히 매력적인 그는 40대가 된 지금까지 미혼으로 남아 있어,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결혼하고 싶었지만 못 갔다
조인성은 과거 tvN ‘어쩌다 사장2’에서 손님들과의 대화 중 결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손님들이 “왜 아직 결혼하지 않았냐”고 묻자, 그는 “안 간 게 아니다. 못 갔다”고 솔직히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실 그는 오랫동안 결혼을 꿈꿨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방송에서도 “결혼은 꼭 하고 싶다”고 말하며 결혼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조인성은 자신의 외모와 배우로서의 유명세가 오히려 연애와 결혼을 어렵게 만든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인성이라는 이름 자체가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상대가 저를 조인성이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보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결혼 없이도 아이는 있어야…
최근 출연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조인성은 결혼에 대해 조금은 달라진 생각을 나눴다. 어머니와의 대화를 회상하며 “엄마가 ‘애는 하나 있어야 하지 않겠니?’라고 말씀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에 대해 “지금 삶이 만족스럽다. 굳이 결혼이 아니더라도 연애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농담으로 지인들에게 ‘누구보다 빨리 실버타운에 들어가겠다’고 한다”며 “정보가 많아질수록 결혼에 불리해진다. 정보가 없을 때 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
조인성의 솔직한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은 “하나하나 다 신경 쓰면 결혼 못 하지”, “결혼은 타이밍이라더니, 연예인들도 똑같네”, “솔직히 결혼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지”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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