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N블랙야크그룹, 스포츠 인재 양성 앞장

BYN블랙야크그룹이 스포츠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스포츠클라이밍과 컬링 선수단 운영과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국제대회 맹활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떠오르는 스타 이도현 선수가 대표적이다. 이도현 선수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볼더링·리드)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파리올림픽 경험을 발판삼아 올해 10월 ‘2024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에서 볼더 종목 금메달, 리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21년 창단한 ‘블랙야크 스포츠클라이밍팀’은 이도현 선수를 선발해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적인 훈련과 관리 시스템을 운영했다.

BYN블랙야크그룹은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과 함께 2015년부터 스포츠클라이밍 분야 ‘BYN특기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며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 발굴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 왔다.

이도현 선수를 비롯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계주 동메달리스트 노희주 선수, 2023 전국 드라이툴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아이스클라이밍 국가대표로 선발된 대학부 박선영 선수 등이 있다.

BYN블랙야크그룹은 컬링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과 컬링 대중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컬링 국가대표팀이 사용하는 경기복을 비롯해 후보, 청소년, 꿈나무 등 단계별 선수단을 위한 의류 및 용품 등을 후원한다.

한국 컬링 주니어 대표팀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4 세계주니어 B컬링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4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BYN특기장학생부터 블랙야크 스포츠클라이밍팀, 그리고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컬링 국가대표팀까지 인재 양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다”라며 “스포츠, 아웃도어의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미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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